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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603억원 규모 환매 중단 펀드 1차 분배 실시


입력 2020.05.21 16:55 수정 2020.05.21 16:56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87개 자펀드 대상…2차 분배 3분기 중 계획

라임자산운용 본사 전경 ⓒ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본사 전경 ⓒ라임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은 오는 22일부터 5월 말까지 환매가 중단된 87개 자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약 603억원 규모의 1차 분배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차 분배는 3분기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4일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환매계획 및 관리방안'과 4월 13일 '환매 중단 펀드 내 자산 현금화 계획'을 발표하며 5월 중 고객을 대상으로 1차 분배를 계획 중이라고 고시했다.


지난해 10월 환매 중단 이후,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실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자산 관리 및 추심 전문 법무법인 선정 등을 통해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것의 회사측 설명이다.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 및 금액은 해당 펀드 판매사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일부 펀드는 업무 절차에 소요되는 일정 때문에 분배 시기가 5월 말을 넘길 수 있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구체적인 분배일정은 각 판매사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될 것"이라며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정·안내하고, 펀드 내 편입 자산 관리 및 회수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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