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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주 전환 첫 해 순익 1조9041억

  • [데일리안] 입력 2020.02.07 16:33
  • 수정 2020.02.07 16:35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지주사 설립 원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주당 700원 배당…1년 전보다 50원↑

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904억원으로 집계됐다.ⓒ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904억원으로 집계됐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은행에서 지주로 체제를 바꾼 첫 해 2조원 가량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90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주 전환에 따른 회계 상의 순이익 감소분 1344억원 포함 시 약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란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월 지주사를 설립하고 금융그룹으로 지배구조를 재편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이 지속되고 금리 하락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우량 기업대출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과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 자산건전성 부문이 추가 개선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수익성 핵심지표인 순영업수익은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4.3% 늘었고, 수수료이익은 디지털 및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또 그 동안 국내 중심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글로벌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다. 이로써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은 10%를 상회하며,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은 전년보다 더욱 개선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0%, 연체율도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건전성 훼손 우려 속에서 달성한 성과로 우리금융그룹의 건전성 중시 여신정책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아울러 우리금융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과 총자산순이익률은 각각 9.44%와 0.58%를 기록했다. 주요 그룹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408억원을 나타냈다. 자회사 이전 효과 감안 시 2조원 수준이란 설명이다. 우리카드는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은 4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실적발표와 함께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지주사 설립 후 성장전략으로 배당 확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배당을 결정함으로써 주주친화 정책 또한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날 공시한 배당의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각각 1.8%포인트와 5.1%포인트씩 올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비은행 인수합병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익원 다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성공적인 지주사 원년이었다"며 "올해도 지난해 다져진 수익 창출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그룹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주주 친화정책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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