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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완료


입력 2019.07.10 15:15 수정 2019.07.10 15:15        박유진 기자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NH빅스퀘어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NH농협은행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NH빅스퀘어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NH빅스퀘어(BigSquare) 2.0 고도화 프로젝트'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빅스퀘어는 농협은행 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모여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가진다.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한 뒤 분석하고 머신러닝, 시각화 분석 등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도화에 따라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비전(Vision)' 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 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

또 고객의 상품 니즈 발생, 인지, 탐색, 가입까지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도 마련했다. 향후 디지털 고객 타겟 마케팅 모형을 개발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또 주요 은행, 카드사 이슈, 기업 정보 분석, 공공 데이터 통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생활 패턴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외부 뉴스, 지식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업 부실 예측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의 시각화와 자동화를 통해 은행 모든 직원들이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사업을 은행 전 부문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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