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다쳤단 주장과 다르게 배낭 메고 있어
화상·탈수 증세 없고 매우 건강…구조전문가들 의심
‘노인과 바다’ 실사판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인 루이스 조던이 허위 논란에 휩싸였다.
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간 뒤 실종됐다가 66일이 지난 후 322km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발견돼 ‘노인과 바다’ 실사판으로 화제에 오른 미국인 루이스 조던에 대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WP)는 그의 생존 이야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구조대 관계자와 취재진에 따르면 조던은 자신이 탄 배가 뒤집혔을 때 어깨를 다쳤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이 취재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어깨에 배낭을 메고 있었다.
또한 빗물을 받아마시고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23kg이 빠졌다는 그의 주장과는 상반되게 그는 화상 및 탈수 증세도 없이 매우 건강해 보였다.
이에 대해 조던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어깨에는 혹이 났었는데 나았다"며 "신과 가족,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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