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에 뭘 하지?…식음료업계 이색마케팅 눈길

김평호 기자

입력 2013.10.28 17:39  수정 2013.10.28 17:44

어린이 위한 ‘할로윈 키즈 쿠킹클래스’, 젊은층 위한 ‘할로윈 파티’ 등

할로윈데이를 맞아 퇴계로 5가에 위치한 CJ푸드월드 백설요리원에서 진행된 ‘할로윈 키즈 쿠킹클래스’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푸드빌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이색마케팅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할로윈데이는 서양에서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젊은층들 사이에서 하나의 즐기는 파티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날은 미국의 경우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에 버금가는 명절로 여겨질 정도로 큰 축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우선,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로윈데이 당일인 10월 31일 CJ제일제당센터 1층 백설요리원 키즈룸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할로윈 컨셉의 단호박 머핀과 쿠키를 만들어보는 ‘할로윈 키즈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이달 28일까지 CJ푸드월드 페이스북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 이달 31일까지는 프레시안 브라제리 식사 고객 중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1만3000원 상당의 ‘단호박 피자’가 무료로 제공되며, 할로윈데이 당일에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로윈 캐릭터 페이스패인팅 이벤트를 비롯해 CJ푸드월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할로윈 스탭에게 “Trick or Treat”을 외치면 쁘띠첼과 맥스봉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워홈은 할로윈데이를 마음껏 즐기려는 파티족을 위해 당일 밤 8시에 힙 스타일 라운지 바 ‘뭄바’에서 새단장 오픈 기념 파티를 연다.

이번 파티는 고급 위스키 1병과 와인 1병을 시크릿박스에 담아, 열쇠꾸러미 중 박스에 맞는 열쇠를 고른 손님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파티 드레스코드인 ‘RED & BLACK’을 가장 개성 있게 소화해 낸 ‘할로윈 베스트드레서’에게는 아워홈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중식당 싱카이 2인 코스 식사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자신의 끼를 뽐낸 유령 고객을 대상으로 아워홈 일식 파인다이닝 키사라 2인 코스 식사권을 주는 포토제닉 시상식도 열린다.

아웃백 할로윈 이벤트 ⓒ 아웃백
아워홈 측은 이번 뭄바 할로윈 파티에서는 강남 유명클럽 DJ의 공연으로 파티 내내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아웃백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12세 미만 자녀와 함께 아웃백을 방문하면 할로윈 기념 키즈 찹 스테이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아웃백 홈페이지 내 할로윈데이 이벤트 페이지를 캡쳐하거나 출력한 후 메뉴 주문 시 제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만원 이상 주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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