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개 대학 연구진 페이스북 이용자 508명 대상 설문 결과
페이스북에 자기 사진을 너무 많이 올리면 현실에서의 인간관계가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버밍엄대와 에든버러대 등 영국 4개 대학 연구진은 페이스북 이용자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행위가 사용자들 간 실제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친밀함’과 ‘지지도’라는 두 가지 척도로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가족과 친구를 포함한 페이스북 친구로 한정했다.
실험 결과 자기 사진을 올리는 빈도가 늘면 모든 인간관계에서 친밀도가 낮아졌다. 지지도 역시 자기 사진을 많이 게재할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가족과 친척, 친구 등 가까운 사이에서는 자기 사진을 자주 올릴수록 지지도가 올랐다.
연구진은 또 특정 브랜드의 페이스북 ‘팬(fan)’ 페이지에 사진을 올리거나 해당 상표의 홍보 사진을 공유하는 행위도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 허세지. 뭐”, “SNS 자체가 사용시간 많아지면 인간관계 나빠짐”, “먹는 사진, 음식 사진 많이 올릴수록 짜증!”이라며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