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무지개 왕관 쓴 오바마는 '게이 대통령'?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입력 2012.05.15 10:38  수정

뉴스위크 표지 사진 논란, 동성 지지 왜곡 우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뉴스위크 표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뉴스위크는 최신호 표지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사진 위에 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상징하는 그래픽 무지개 왕관을 씌우고 '첫 게이 대통령'(THE FIRST PRESIDENT)이라고 지칭했다.

티나 브라운 뉴스위크 편집자는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를 통해 이 무지개 왕관 그래픽이 게이(gay)와 성인의 둘레에 나타나는 후광(halo)의 합성어인 '게일로(gaylo)를 뜻한다고 전했다.

또 뉴스위크 칼럼니스트인 앤드루 설리번은 뉴스위크 기사를 통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미국의 백인 사회에 잘 융화시킨 것이 동성애자가 자기의 성적 정체성을 밝히고 나서 이성애자 가족과 화해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뉴스위크' 표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초로 동성결혼을 지지한 게 아닌 '게이'로 의심하게 만들어 자극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먼저 논란이 됐던 '타임지'의 젖먹이는 여성 사진을 언급하며, 경영난을 겪는 주간지들이 판매 부수를 늘리려 이같은 '선정성' 전략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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