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 "15억 빚, 이혼에 자살시도까지.." 아픈 심경고백

입력 2010.10.14 12:32  수정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개그맨 박광덕.

씨름선수 출신 개그맨 박광덕이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사기와 이중계약 등으로 15억 원의 빚을 지고 자살 시도까지 했지만 최근 족발집 사장으로 변신한 박광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박광덕은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다시 씨름을 시작하면서도 빚에 시달렸다"며 "힘든 부분을 알고 결혼하긴 했지만 돈이 없어 신혼여행도 못가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힘든 시기를 아내와 나눌 수 없어 잠깐 떨어져서 살았는데 결국 아내와 헤어지게 됐다"며 "헤어진 지 5년이 넘었는데 아내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결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또 "힘겨운 인생이 계속 이어져 명절 때 고향에도 내려가지 못했다"며 "그러다 족발집 사장으로 거듭난 뒤 돈이나 명예보다 더 큰 보물을 찾게 됐다"고 덧붙여 주위를 숙연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광덕의 어릴 적 모습과 함께 다섯 형제가 한자리에 모여 시련과 방황에 맞선 가슴 아픈 가정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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