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영업익 53억…신작 공백에 전년비 29.3% ↓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1.06 16:06  수정 2026.11.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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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60억원으로 17.8% 줄어

지스타서 '디겜폭' 첫 시연·'뮤 테오스' 티저 공개

웹젠 판교 사옥.ⓒ웹젠

웹젠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작 공백으로 동반 감소했다. 웹젠은 이달 지스타에서 웹툰 기반 신작을 처음 시연하고,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작의 티저 영상도 공개한다.


웹젠은 3분기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9.3%, 40.1%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4.7%, 당기순이익은 16.9% 줄었다. 웹젠은 신작 출시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달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의 첫 공개 시연을 마련한다. 개발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네이버웹툰의 동명 작품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3D 배경에 픽셀 단위로 작업한 캐릭터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지스타에서는 MMORPG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도 처음 공개한다. 뮤 특유의 빠른 캐릭터 육성을 살리면서 성장과 경쟁 콘텐츠를 강화한 작품이다. 웹젠은 사내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개발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뮤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G'를 개발 중이다. 웹젠은 자회사별 신작의 완성도를 살펴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개발 자회사에 대한 개발 지원에 집중하면서 해외 사업 모델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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