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선별 수주·자회사 개선에 영업익 8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1.02 14:50  수정 2026.1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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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데이터센터 중심 외형 성장 기대

롯데이노베이트 사옥 전경ⓒ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가 올해 3분기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를 이어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88.0% 증가한 124억원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사업 운영 효율화, 자회사 손익 개선 등을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기존 IT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대외 수주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의 엣지 데이터센터 DBO, 안산 대형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구축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그룹 계열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고객과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확보한 수주 성과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AI 사업에서는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AX(AI Transformation) 사업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로봇 학습과 산업 현장 실증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서비스형 로봇(RaaS)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강릉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AI 기반 스마트톨링과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의 사업화 전략을 공개했으며, 국내 실증사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7년을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성장사업의 외형 확대를 병행하는 해로 삼고, 데이터센터 중심의 대외 매출 확대와 AI·모빌리티 사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며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등 5개 위원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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