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억8000만달러·제품 매출 37% 증가…연간 매출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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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이 AI 보안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포티넷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20억8000만 달러(약 2조7872억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청구액(Billings)은 29% 성장한 23억4000만 달러(약 3조1356억원)이다.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7억6500만 달러(약 1조 251억원)를 기록했다. GAAP(미국 일반회계기준) 기준 영업이익률은 34%, 비GAAP(Non-GAAP, 비일반회계기준) 기준 영업이익률은 38%이다.
포티넷은 최근 엔비디아,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보안 협력을 잇따라 발표했다. 엔비디아(NVIDIA)는 포티넷을 AI 보안용 오픈셸(OpenShell)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보안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티넷은 오라클(Oracle)과도 협력해, OCI 엔터프라이즈 AI(OCI Enterprise AI)에 포티넷의 AI 게이트웨이인 포티AI게이트(FortiAIGate)를 결합하고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보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포티넷의 소버린 솔루션 역량을 근거로 포티넷을 소버린 파트너 에코시스템(Sovereign Partner Ecosystem)에 합류시켰으며, 양사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을 대상으로 소버린 AI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포티넷은 2026년 4분기 매출 전망을 21억5500만~22억4500만 달러(약 2조8877억~3조83억원), 연간 매출을 81억2500만~82억1500만 달러(약 10조8875억~11조81억원)로 제시하며, 연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켄 지(Ken Xie) 포티넷 CEO는 "포티넷은 포트폴리오 전반의 폭넓은 수요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2026년 청구액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AI가 완전히 새로운 공격 표면을 만드는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은 AI 보안의 핵심 기반이다. 포티넷은 단일 포티OS(FortiOS)와 자체 개발 포티ASIC(FortiASIC) 기반의 통합 플랫폼으로 핵심 AI 인프라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넷은 지난 9월 글로벌 침해사고 대응 조직 협의체인 FIRST와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포티넷은 지난해 FIRST CORE 프로그램의 창립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양측은 사이버보안 자원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과 모의훈련, 지역별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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