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57억원으로 16% 줄어…순이익도 64% 감소
광고 확대로 전분기보다는 개선…4분기 스트리머 복귀·연말 수요 대응
SOOP 본사 전경. ⓒSOOP
SOOP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광고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했지만, 영업이익은 비교적 주춤했다.
SOOP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5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9.9%, 64%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1259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순이익 294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1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8%보다 약 15.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21% 증가했다. 게임 리그와 신작 홍보, 오프라인 행사 확대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광고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4% 늘었다.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게임 리그·대형 이벤트를 비롯해 게임사 신작 캠페인과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이 확대됐다. 대회 제작·운영과 쇼케이스, 팝업 등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6% 증가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ASL과 LCK, 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으로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서비스 개편도 준비한다. 연말 UI·UX 개편안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콘텐츠 탐색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부터는 멘토링으로 신규·복귀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 마케팅 브랜드 'SOOPHERE(수피어)'는 내년 1분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모아 콘텐츠와 스트리머, 광고주를 연결하고 광고 제안부터 운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주주환원에서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유지한다. 지난 9월에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인 자사주 30만6375주를 소각했다. 잔여 자사주 활용과 중장기 자본배분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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