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금융감독청에 AI 고객센터 기술 소개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30 13:26  수정 2026.10.30 13:2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기관·기업 관계자 80여명 서울중앙 고객센터 방문

상담 보조부터 업무 수행하는 AI까지…동남아 협력 기회 모색

인도네시아 컨택센터협회 관계자들이 AICC 관련 발표를 듣고 있다.ⓒKT

KT가 인도네시아 주요 기관과 기업에 AI 고객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상담사의 업무를 돕는 기술과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선보이며 동남아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인도네시아 컨택센터협회 소속 한국 벤치마킹 연수단이 서울 중구 KT 서울중앙 고객센터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수단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을 비롯한 정부·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관계자 약 80명이 참여했다.


KT는 KT cs와 함께 AI 고객센터(AICC)에 적용한 상담 보조 서비스와 보이스봇,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바꾸는 기술, 영업 특화 AI 에이전트, 상담 품질 모니터링 등을 소개했다.


고객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CC'도 선보였다. 상담사를 보조하는 기존 기능에서 AI의 업무 수행 범위를 넓힌 차세대 고객센터 모델이다.


연수단은 고객센터를 둘러보고 기술 시연을 통해 AI가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살폈다. KT는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공공·금융 분야의 관심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KT는 금융·공공·의료·유통·제조 등 여러 산업에 AICC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4곳에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고객사에 시스템을 설치하는 구축형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고객센터 업무 위탁운영까지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AICC 기술력과 KT cs의 고객센터 운영 역량을 해외 주요 기관에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