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에 OLED·터치 첫 도입…479만원부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0.29 09:03  수정 2026.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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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프로·M5 맥스 탑재…최대 24시간 배터리

맥북 프로 신제품ⓒ애플

애플이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한 맥북 프로 신제품을 29일 공개했다.


프로레드 엑스디알은 최대 20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HDR 및 SDR)를 제공해 밝은 부분을 강렬하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또한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최적화와 맞춤형 보정 기술에 더해 디스플레이 전반의 빛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1000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한다. 덕분에 가장 어두운 부분에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명암비 영상(HDR)을 실제에 한층 가깝게 표현한다.


디스플레이 엔진은 1밀리초 미만의 정밀도로 모든 화소의 색상과 밝기를 제어한다. 콘텐츠와 화소 사용 상태, 온도, 주변 환경을 동시에 반영해 보정함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 콘텐츠에서도 뛰어난 밝기 균일성과 회색조 정확도를 유지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각 화소의 사용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조정해 우수한 화질을 유지한다.


프로모션 기술은 전력 효율을 높이는 최저 10헤르츠부터 움직이는 콘텐츠를 부드럽고 민감하게 표현하는 최대 120헤르츠까지 폭넓은 가변 화면 주사율을 구현한다.


최대 20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SDR)와 첨단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가시성을 더욱 높이고 싶다면 커버 유리에 정밀하게 표면 무늬를 새기는 나노 텍스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옵션은 뛰어난 시청 경험을 유지하면서 반사와 눈부심을 한층 줄여 화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맥북 프로가 처음으로 터치를 지원하면서 전문가들은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터치 동작은 빠르고 정교하게 반응한다.


일상적인 작업도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웹페이지를 스크롤하고, 두 손가락을 오므리거나 벌려 사진을 확대할 수 있다. 한 프레젠테이션의 슬라이드를 다른 프레젠테이션으로 끌어다 놓는 것도 가능하다.


창을 두 번 누르면 화면을 가득 채울 수 있고, 원하는 위치로 밀어 화면에 나란히 배치할 수도 있다.


맥에 처음 도입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스포트라이트 검색, 실시간 현황, 시리 인공지능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다.


사용자는 이 공간에서 맥북 프로의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시리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한층 얇아지고 가벼워져 어디서든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14인치 모델은 이전보다 약 220g 가벼운 1.38㎏, 16인치 모델은 약 320g 가벼운 1.82㎏이다. 두 모델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효율적인 적층 구조 덕분에 더욱 얇아졌다. 두께는 16인치 모델에서 약 1㎜, 14인치 모델에서 0.5㎜ 줄었다.


디스플레이 테두리도 얇아졌다. 16인치 모델의 화면 크기는 41.4㎝이며, 14인치 모델은 휴대성을 강조한 36.1㎝ 화면을 갖췄다.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전문가용 노트북을 위해 설계된 애플의 가장 강력한 칩인 M5 프로와 M5 맥스가 탑재된다.


두 칩은 뛰어난 단일 스레드 및 다중 스레드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더욱 빨라진 통합 메모리를 제공해 까다로운 작업에서도 높은 속도를 발휘한다.


새로운 맥북 프로에는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로운 우퍼는 기존보다 저음을 50% 더 풍부하게 표현하며, 새 트위터는 소리가 퍼지는 방식을 정교하게 조절해 뛰어난 선명도를 구현한다.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30분 만에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은 최대 16테라바이트까지 구성할 수 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오는 30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14인치 M5 프로 모델은 479만원부터, 교육용은 45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6인치 M5 프로 모델은 559만원부터, 교육용은 525만9000원부터다.


한편 애플은 인앱결제 강제 등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행위로 지난 28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208억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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