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텀페스타·구미라면축제·함평국향대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TV가 전국 각지의 가을축제를 기획·운영하고 현장 공연과 주요 행사를 방송으로 전하며 지역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지역축제와 자체 인기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경남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서는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시즌4’ 공개녹화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5일 ‘청송사과축제’와 14일 ‘통영 한려수도 굴축제’에서는 ‘헬로콘서트 좋은날’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 축제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6일 신용재, 나윤권, 임정희 등이 출연하는 ‘싱투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13~14일 부산 동구 초량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초량돈페스타’에서도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녹화·중계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JCN울산중앙방송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6 태화강국가정원 가을축제’ 운영에 참여한다. 개막축하공연 ‘정원이 물드는 이야기’를 녹화 중계하는 한편, 11월 1~2일에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리는 ‘2026 울산 펫 페스티벌’을 주관한다. 반려동물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kt HCN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6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방송 중계와 홍보를 지원한다. 특히 21일 예정된 국제불꽃쇼 등 주요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중계해 축제의 열기를 지역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1월 7~8일에는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구룡포과메기 축제’의 행사 운영과 홍보에도 참여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CMB는 11월 8일까지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특집방송으로 제작한다. 진행자들이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대형 국화 조형물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와 함께 지역채널 프로그램 ‘네트워크N’, ‘우리동네N’ 등을 통해 축제의 매력과 현장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서경방송은 지난 10월 열린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제75회 개천예술제에서 지역방송의 제작 역량을 발휘했다. 초혼점등식과 7년 만에 재개된 한중 문화교류 공연, 시민 참여형 가장행렬 등을 생중계하거나 특집방송으로 제작했다. 유튜브·틱톡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과 숏폼 콘텐츠도 선보이며 축제의 감동을 지역 밖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202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식도 특별 생중계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11월 2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2026 서울어텀페스타’의 통합홍보를 맡아 다양한 공연과 축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축제 참가작 홍보와 통합정보센터 운영은 물론, 지역채널 ‘딜라이브 어텀픽’코너를 통해 매주 주요 공연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역채널 방송과 셋톱박스 광고 등 자체 미디어를 활용해 262개 참가작의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축제 참여를 돕고 있다.
KCTV광주방송은 주민 참여와 지역문화를 조명하는 축제 특집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도란도란축제’와 광주의 대표 문화행사인 ‘추억의 충장축제’를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달려라 KCTV’로 제작해 10월 말 방송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공연과 버스킹은 물론, 지역 먹거리와 상권 등을 집중 소개하며 지역문화의 매력과 축제 현장의 활기를 전한다.
남인천방송은 지난 10월 16일 열린 ‘백암한마음축제’에 협력사로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동네 노래교실’ 공개녹화를 진행했다. 출연 가수 섭외부터 공연 구성과 방송 제작까지 직접 맡아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녹화된 공연은 30분 분량의 프로그램 2편으로 제작해 11월 중 지역채널에 방송할 예정이다.
황희만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11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가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9월 올해 1~2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보도 8편, 정규 6편, 특집 2편 등 총 16편을 선정했다. 지역 현안을 다룬 보도물과 지역의 역사·문화·일상을 조명한 프로그램 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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