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습관 관찰·행동 모방 강화…'편집증' 시스템으로 심리전 확대
신규 맵·장비 추가…11월 3일까지 스팀서 60% 할인
미메시스.ⓒ크래프톤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넘긴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얼리 액세스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의 행동을 따라 하는 AI 몬스터를 강화하고 동료 간 의심을 키울 새 시스템을 선보였다.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미메시스에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미메시스는 최대 4명이 협력하는 공포 게임이다. AI 기반 몬스터가 이용자의 모습과 행동, 목소리를 모방해 동료 사이에 스며든다. 누가 진짜 동료인지 의심하면서도 함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편집증' 시스템과 몬스터의 행동 방식 변화다. 편집증은 게임 내 오염도에 따라 이용자마다 서로 다른 상황을 인식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오염도가 높아지면 특정 이용자에게만 몬스터가 보이거나 이상한 말소리가 들리는 등 변수가 생긴다.
몬스터 '미메시스'는 이용자의 습관을 관찰하고 주변 환경에 더 세밀하게 반응하도록 개선했다. 행동을 자연스럽게 모방하는 몬스터와 이용자마다 다르게 보이는 상황이 결합해 동료 간 심리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촬영장을 배경으로 한 신규 맵도 추가했다. 실내외 구분이 없는 구조로, 진입할 때 트램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 도착하는 불시착 연출이 나온다. 새로운 몬스터와 스크랩, 정비소에 더해 소지품 보관 공간을 늘리거나 동료와 통신할 수 있는 장비, 함정 등도 선보였다. 이용 편의를 위한 UI 개편도 적용했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자신의 플레이 기록으로 '생존신고서'를 발급받으면 기념 스킨을 제공한다. 27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스팀 할로윈 행사 '스크림 V'에서 역대 최대 할인율인 60%를 적용한다. 게임·애니메이션 상품 판매 채널 에비텐에서는 이날부터 굿즈 사전 예약을 받는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일본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CEDEC가 선정하는 'CEDEC 어워드 2026'에서 게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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