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 10년 지원한 엔씨…지스타서 이용자 만남 돕는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0.27 18:40  수정 2026.10.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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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43개사 후원…올해는 슈퍼조이·지니소프트 2개 기업 B2C관 참가

지원 기업 중 조사 응답 17곳 매출 558% 증가·285명 고용 확대

지스타 스타트업 위드 엔씨 공동부스 구조.ⓒ엔씨

엔씨가 올해 지스타에서 게임 스타트업이 일반 관람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전시를 지원한다. 2017년부터 이어온 스타트업 후원 10주년을 맞아 기업 간 거래를 위한 B2B관에 이어 B2C관으로 지원 무대를 넓힌다.


엔씨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6'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퍼조이와 지니소프트 등 스타트업 2곳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엔씨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2017년부터 스타트업의 지스타 참가를 후원해왔다. 지난해까지 43개 기업에 총 51차례 지원을 제공했다.


기존에는 B2B관 독립 부스와 전시회 입장권을 지원하고, 업계 관계자와의 협력 및 언론 인터뷰 기회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일반 관람객이 찾는 B2C관에 부스를 꾸려 참가 기업의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성과조사에 따르면 지원 기업 중 조사에 응답한 17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675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 합계인 약 102억7000만원보다 558% 증가했다.


같은 기업들의 종사자 수는 참가 당시 163명에서 조사 시점 448명으로 늘었다. 참가 이후 유치한 투자는 누적 192억8000만원, 체결한 계약 규모는 157억2000만원이었다.


엔씨는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인디크래프트,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게임쇼에 스타트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현영 엔씨 대외협력 상무는 "올해는 B2C관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이 이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겠다"며 "앞으로도 게임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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