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MARS 2026'에서 '바이오닉 로봇' 등 피지컬 기술 접목 로봇 실증

화성 =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10.27 09:31  수정 2026.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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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MARS 2026'에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바이오닉 로봇 ‘UWORLD U1 Pro’(남성형·여성형)의 모습.ⓒ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엑스포 'MARS 2026'에서 사람과 눈을 맞추고 감정을 읽는 '바이오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피지컬 기술을 접목한 로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엑스포 관문에는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기업 유비테크(UBTECH)의 바이오닉 로롯 배치된다. 해당 로봇은 사람의 얼굴 근육처럼 움직이는 33개 인공 힘줄과 표정을 만드는 19개의 얼굴 관절, 0.06㎜ 단위로 움직이는 정밀 구동 장치(리니어 서보 모듈)를 갖춰 눈가의 떨림부터 입꼬리의 미세한 변화까지 사람의 표현을 정밀하게 재현한다. 해당 로봇이 지자체 대형 엑스포 관문에 상용 배치되는 것은 전국 최초다.


또한, 해당 로봇에는 음성과 입술 움직임의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상대의 감정을 읽어내는 감정 대형모델 ‘Resonance-LM’가 탑재됐다. 이에 관람객은 입구 포토존에서 로봇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고 직접 손을 잡아보며 감정 교류형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루나(LUNA)’이 지난14일 국장단 차담회에서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화성특례시 제공

3일 개막식이 열리는 코엑스 오디토리움 오프닝 무대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C1(Walker C1)’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워커 C1(Walker C1)이 펼치는 발레 동작은 사람이 직접 추듯 섬세한 중심 잡기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피지컬 AI 기술로 완벽하게 구현해 낸다.


시 관계자는 "화면 속 착시나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금속 몸체의 로봇 스스로 균형을 잡는 동역학 제어 기술만으로 도약하고 팔을 뻗으며 실시간 춤사위를 소화하는 것은 'AI'를 말하는 도시에 'AI가 실물로 움직이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시의 담대한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시는 세계적인 로봇 기업과 협력해 전시장 전역과 부스 곳곳에 분야별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고,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피지컬 AI(Physical AI) 로봇의 실증 무대를 선보인다.


산업 분야에서는 ▲물류 로봇 ‘Cruzr Y1’이 두 팔로 상자를 정밀하게 집어 옮기며 상하차 자동화를 시연하고 ▲서비스 로봇 ‘Walker DEX’는 바코드를 스캔해 재고를 관리하고 물품을 정리한다. ▲치안 분야에서는 ‘로봇 캅’ 콘셉트의 순찰 로봇 ‘Walker DEX EDU’가 전시장을 돌며 관람객과 대화를 나눈다.


▲안내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Walker C1’이 전시 구역에서 한국어 도슨트를 맡고 다국어 안내 로봇 ‘Cruzr 1S’ 두 대는 20개 언어로 해외 관람객을 돕는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LUNA’는 행사 기간 내내 주요 내외빈 VIP 의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로봇은 피지컬 AI(Physical AI)로서 AI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MARS 2026'은 시민이 실제 로봇과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하는 ‘행동하는 AI 도시(AI CITY IN ACTION)’를 실물 기술로 입증해 내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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