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려동물복지센터 개관… 보호부터 입양·교육까지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26 14:19  수정 2026.10.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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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유기동물 사후관리 강화… 책임양육·공존문화 확산 나서

인천시 반려동물복지센터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반려동물복지센터 개관을 계기로 유실·유기동물 보호부터 입양과 사후관리, 시민교육까지 연계한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인천의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지난 2025년 기준 약 39만2000 가구로 전체의 29.2%를 차지한다.


시는 올해 총 56억4800만 원을 투입해 동물 보호와 유기 예방, 입양 지원, 책임양육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반려동물복지센터는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사회화 교육, 입양 상담을 비롯해 입양 후 행동교정과 양육 상담까지 지원하는 동물복지 거점이다.


본격적인 입양 서비스와 시민교육은 11월부터 시작하며, 2027년 입양 사후관리 전문화, 2028년 임시보호와 민간 연계 입양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실·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지원도 이어진다. 올해 9월 말까지 구조·보호된 동물은 3209마리, 입양된 동물은 1170마리다.


시는 올해 구조·보호 관리 4795마리를 지원하고, 입양 동물의 진료비와 예방접종비, 등록비 등을 지원해 입양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과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하고,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을 통해 유실·유기를 예방하는 한편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교육도 확대한다.


반려견 행동교정과 산책 예절, 어린이 생명존중 교육, 시민 자원봉사 등을 추진하고, 길고양이 5175마리의 중성화수술과 급식소 8곳 설치를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물 보호와 입양, 양육 지원, 시민 참여를 연계해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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