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LH 사장, 고양창릉 현장 점검…주택공급 속도전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10.13 16:30  수정 2026.10.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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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에서 이성훈 LH 사장(가운데)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LH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3일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공급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LH 국회 국정감사(10월12일) 직후 이뤄진 행보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 요구를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이날 이 사장은 지구 조성 및 주택 건설 추진 현황을 챙기며 ▲첫마을 입주 일정 및 기반 시설 설치 현황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고양창릉 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하고, GTX-a, 고양은평선 등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3기 신도시로, 고양시 덕양구 일원 약 789만㎡에 3만8000가구, 약 9만2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20년 3월 지구 지정 이후 2023년 5월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고양창릉 첫마을(A4·S5·S6블록)은 2089가구로, 2024년 10월 주택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27년 12월 첫 입주를 앞뒀다. 현재 블록별 공정률은 약 45% 수준이다.


이날 이성훈 사장은 내년 말로 예정된 첫마을 입주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입주 시점에 어떠한 불편함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공급과 더불어 교통, 생활 인프라 등의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창릉 지구 내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시범 사업 예정지를 찾아 추진 현황을 살피며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의 입지와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편형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도 살 수 있도록 수도권 역세권 우량 입지에 넒은 평수로 건설되는 것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생활수요 및 선호도를 반영한 계층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이 특징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며 “평면과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주거 서비스 등 주택 전반의 품질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확보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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