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미래, 축구장에서 골 넣다… 시민 참여형 캠페인 ‘호응’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10.11 11:51  수정 2026.10.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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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 미래 비전 투표부터 로봇 축구 대결까지… 시민 체험형 콘텐츠 풍성

박찬대 인천시장이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 100일 시민 참여 캠페인 '픽 앤드 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도시브랜드 캠페인이 축구장을 무대로 펼쳐졌다.


첨단기술 체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도시의 미래상을 친근하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 ‘픽 앤드 킥(PICK and KICK)’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이 선택한 인천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인천의 미래를 선택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픽 존(PICK ZONE)’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인천의 핵심 미래산업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분야에 투표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킥 존(KICK ZONE)’에서는 로봇 축구와 K-컬처 콘텐츠, 인천시 캐릭터 포토존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AI 로봇과 시민이 맞붙는 축구 대결이었다.


지난 7월 ‘로보컵 2026 인천’에서 세계 4위에 오른 인하대학교 로봇 특성화 사업단 소속 ‘인하유나이티드’ 팀이 참여해 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로봇과 직접 슛 대결을 펼치며 첨단기술을 체험하고 미래산업을 보다 가깝게 접했다.


인천시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송하빈도 행사장을 찾아 팬 사인회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현장 참여형 콘텐츠와 홍보 활동이 어우러지면서 캠페인에 활기를 더했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의 비전을 나누고 인천의 미래 가치를 알리는 현장 중심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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