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출차 전 모바일 사전결제…정산기 대기시간 단축
QR 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안내 시스템 ⓒ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의 출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요금 사전결제 시스템을 가동한다.
부천시는 공영주차장에 ‘QR 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요금을 출차 직전 무인정산기에서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을 빼기 전에 모바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주말이나 각종 행사 등으로 주차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때 발생하는 정산기 앞 대기 행렬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용객은 출차에 앞서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의 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된다.
이후 부천주차포털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카드나 간편결제 수단으로 주차요금을 납부하면 출차 준비가 끝난다. 사전결제 후에는 10분 안에 주차장을 빠져나가야 한다.
감면 대상 차량도 기존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경차와 저공해차는 물론 임산부·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주차요금 할인도 QR 결제 과정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연령 확인 등이 필요한 65세 이상 감면 차량이나 전기차 충전 여부처럼 별도의 확인 절차가 요구되는 차량은 QR 결제 대상에서 일부 제외된다. 해당 차량은 기존 무인정산기 또는 ‘부천in’ 앱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요금 결제와 출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영주차장 이용 흐름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주차요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주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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