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AI로 기업 홈페이지 모의침투…참여사 모집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01 12:00  수정 2026.09.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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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접수…해킹메일·디도스 등 4개 분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6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AI)이 기업별 홈페이지 특성을 반영해 만든 공격 시나리오가 사이버 모의침투 훈련에 활용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6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 분야는 임직원 해킹메일 대응과 디도스(DDoS) 공격 탐지·대응, 기업 홈페이지 모의침투, 서버 취약점 탐지·대응 등 4개다.


기존에는 화이트해커가 수동으로 점검했지만, 이번 훈련에서는 AI 에이전트가 홈페이지 특성을 반영한 공격 시나리오를 도출해 침투 가능성을 점검한다.


참여 기업에는 분야별 대응 안내서와 최근 침해사고 동향 자료를 제공한다. 훈련 참여 사실은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도 기재할 수 있다.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모집은 내달 2일까지며 훈련은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 상반기 훈련에서는 자체 훈련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해킹메일 열람·감염률이 낮았다. 디도스 훈련에 다시 참여한 기업의 평균 대응 시간은 신규 참여 기업보다 3배 이상 빨랐다.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인공지능(AI) 활용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공격 방식에 맞춰 훈련 방식을 고도화한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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