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발달장애 청소년 위한 ‘WE THE 트레킹 대회’ 성료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17 07:28  수정 2026.04.17 11:35

지역사회가 함께한 특별한 동행

220여 명 참가해 도덕산 완주와 축제의 장 펼쳐

지난16~17일 광명시민체육관과 도덕산 일대에서 열린‘2026년 제3회 위더(WE THE)발달장애 청소년 트레킹 대회’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명시제공


광명시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광명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과 도덕산 일대에서 ‘2026 제3회 위더(WE THE) 발달장애 청소년 트레킹 대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서적 성취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교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비롯해 보호자, 교사, 광명시 우르르봉사단,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자원봉사단 ‘윈윈서포터즈’ 등 총 220여 명이 참가해 안전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민체육관을 출발해 도덕산 출렁다리, 도덕정, 도덕산 캠핑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완주하며 교감과 유대감을 쌓았다.


박철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야외 활동과 생활 스포츠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학교 교사는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트레킹 체험을 위해 교통과 인력 지원을 세심히 준비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는 트레킹 코스 중 ‘추억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으며, 완주 메달 수여와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무리돼 지역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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