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광고비 17조…온라인 웃고·방송 울고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1.08 11:27  수정 2026.01.08 11:27

온라인 광고 7.9%↑·방송 광고 5%↓

넷플릭스·티빙 선호 뚜렷…OTT 광고 영향력 확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2024년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반면 방송 광고비는 5%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8일 ‘2025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와 ‘2025년 신매체(OTT) 광고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는 국내총생산(GDP)의 0.75% 수준인 17조1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2025년은 총 17조271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매체별로 보면 방송 광고비가 3조2191억원으로 전체 광고비의 18.8%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광고비 10조 1011억원으로 59.0%, 신문·잡지 광고가 1조9875억원으로 11.6%, 옥외 광고는 1조2591억원으로 7.4%로 집계됐다.


2024년 기준 방송 광고비는 3조2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2023년 대비 ▲지상파(TV·라디오·DMB)는 7.2% 감소한 1조2317억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3.8% 줄어든 1조7830억원 ▲종합 유선방송(SO)는 3.8% 증가한 1147억원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는 12.3% 감소한 635억원 ▲위성방송은 4.7% 감소한 262억원이다.


종합유선방송(SO)를 제외한 모든 방송 사업자의 광고비가 줄었으며, 2025년 방송 광고비는 2024년 대비 13.8% 감소한 2조7744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온라인 광고비는 10조1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2023년 대비 모바일 광고비는 6.9% 증가한 7조7899억원, 개인용 컴퓨터(PC) 광고비는 11.3% 증가한 2조3112억원으로 조사됐다.


2025년 온라인 광고비는 2024년 대비 6.1% 증가한 10조720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신문·잡지 광고비는 1.9% 감소한 1조9875억원, 옥외 광고비는 3.1% 증가한 1조2591억원, 기타 광고비는 3.8% 증가한 5595억원으로 나타났다.


신문·잡지의 경우 2023년 대비 신문은 2.0% 감소한 1조6893억원, 잡지는 1.3% 감소한 2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옥외 매체별로는 2023년 대비 비디지털형이 2.4% 증가한 7336억원, 디지털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4.2% 증가한 5255억원으로 조사됐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신문·잡지 광고비는 0.1% 증가한 1조9,889억원, 옥외 광고비는 2.1% 증가한 1조2852억원, 기타 광고비는 10.1% 감소한 5028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파악된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수는 2024년 기준 총 2만5061명으로 신문·잡지 광고 시장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주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은 ‘타깃 도달의 정확도(53.4%)’, ‘매체파워(15.5%)’, ‘브랜드·콘텐츠 적합성(10.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 광고 후 만족도는 ‘매체파워(78.4점)’, ‘매체 신뢰·안정성(75.4점)’, ‘타깃 도달 정확도(72.4점)’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메시지 전달 완성도(65.5점)’, ‘비용 효율성(63.4점)’ 등은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4년에 OTT 광고를 집행한 기업의 50%가 ‘넷플릭스’와 ‘티빙(TVING)’에 각각 광고를 게재했으며(중복 포함), 2026년 OTT 광고 집행 계획이 있는 광고주의 65%가 넷플릭스를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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