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대전환 이루겠다"…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12.22 15:07  수정 2025.12.22 15:07

AI교육·교권보호·초등학생 교내 스마트폰 금지 등 12대 공약 제시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진상

안민석 전 국회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등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빛'을 볼 수 없다"며 "경기 교육의 희망 등대에 다시 빛을 밝히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전의원은 "학교 밖은 인공지능 시대인데 학교 안은 20세기 암기교육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것을 바꿀 도구가 필요하다. 저 안민석이 그 도구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교육개혁을 넘어, 교육생태계 자체를 바꿀 시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인 학생, 창작하는 학생, 노력하는 학생, 사색하는 학생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을 향해선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지켜드리겠다"며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안전 담보와 면책권으로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부활시킬 것을 약속했다.


그는 "모든 교직원이 할 말 하고,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아픔을 나누고, 미래를 향해 손잡고 나아가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학교의 손난로가 되고,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허무는 '벽깨기 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경기도에서 열겠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경기도부터 바꾸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했다.


안 전의원은 끝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 경기교육, 미래 지향적 교육, 교권이 보장되는 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와 동행하는 교육, 이것이 경기교육이 가야 할 길이다. 이것이 교육에서의 '빛의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AI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및 전문교사 양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경기 온라인학교' 설치 △실용적 미래 교육과정으로의 혁신 △정원 외 교사 배치를 통한 교사부담 경감 △수능 절대평가 단계적 전환 △청소년 '무상 통학' 확대 △학교폭력예방법 전면 개정 추진 △초등학생 교실내 스마트폰 금지 △'학폭.교권침해' 119센터 및 법률지원팀 운영 △공모제 교장 대폭 확대 △교육지원청-지자체 연결 '교육협력관제' 설치 △개방형 교육감실 운영 등 12가지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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