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2026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에는 최승현 시스템 팀장, 최웅환 배경 팀장, 김기범 전투 담당자 등 카제나 주요 개발진이 등장해 오는 24일부터 선보일 업데이트 시즌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각종 편의성 개선과 카제나의 덱빌딩 로그라이크 플레이 경험을 강화하는 변경사항이 포함됐다.

우선, 12월 24일 업데이트에서는 시즈널로 선보이는 신규 전투원 '세레니엘'과 신규 파트너 '페코'를 추가하고 시즌1 스토리 마지막장을 공개한다. 시즌 카오스 내 '혼돈의 핵' 콘텐츠를 확장되고 이용자들이 랭킹 경쟁을 즐길 수 있는 '대균열' 콘텐츠도 도입한다.

이용자가 에고 발현(한계돌파) 최고 단계에 도달한 전투원을 추가로 획득할 경우 특별 재화 '분광 큐브'를 지급하는 기능도 더한다. 분광 큐브는 다른 전투원의 에고 발현 재료인 '메모리 코드'와 교환 가능하다.

2026년 2월부터는 시즌제 콘텐츠 은하계 재해의 시즌2를 시작한다. 시즌2에서는 게임 세계관의 '베른 행성'을 무대로 한 새 스토리가 펼쳐진다. '나르쟈', '나인', '티페라' 등 새 전투원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리 속 '은하계 무투대회'를 새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으며, 총 150층으로 이뤄진 탑을 돌파하며 여러 덱을 조합해볼 수 있는 '절규의 나선탑'이 추가된다.

게임 내 편의성 개선도 이뤄진다. 먼저 카제나 세계관과 설정을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제로 아카이브'가 추가된다. 전투원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심리 상담을 비롯해 각종 상호 작용 요소도 강화된다.

이용자들의 전투원 육성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투원을 미리 체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과 주단위로 미션을 수행하고 각종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길드 사무소' 콘텐츠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 4월부터는 은하계 재해 3번째 시즌이 찾아온다. 시즌3의 대표 콘텐츠는 '카오스 강습전'이다. 카오스 강습전은 '세이브데이터'를 획득할 수 없는 대신 기존 전투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제약 없는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콘텐츠 보상으로 획득한 재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세이브 데이터 편집권'은 시즌3에서 도입 예정인 아이템으로, 이미 가진 세이브 데이터를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투원에게 새로운 지속 효과를 부여하고 일부 스킬을 변경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요소 '타락 모드'와 육성 가이드 기능도 더한다.

스마일게이트 김주형 사업실장은 "이번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카제나가 변화해 나갈 방향성을 한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카제나 고유의 덱빌딩 로그라이크 플레이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