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유출 계기 CI 유효기간제 제안에 김종철 “사실 파악하겠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 의사중계시스템 캡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CI 유효기간제 도입 건의에 "사실 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CI는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약자로 온라인 서비스에서 동일인을 식별하며, 주민번호 수집 금지 이후 대체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개인마다 CI 생성일 기준으로 유효기간을 두고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본인 확인을 하는 등 새로운 CI를 발급하는 CI 유효기간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을 파악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얼마나 쓸지 모르는 CI2로 하는 것 말고 유효기간 도입 관리체계 도입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열심히 찾아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