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이광래 상임감사 ‘내부감사 혁신상’ 수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11 12:38  수정 2025.12.11 12:38

부패 취약 7대 분야 상시 모니터링·사전 컨설팅 체계 구축

농어촌공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이광래 상임감사가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감사협회는 감사 품질 제고, 청렴·윤리 문화 확립,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감사인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광래 상임감사는 취임 이후 내부감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문화 정착을 이끌어 왔다. 특히 성과감사 등 내부감사 고도화와 함께 부패 취약 7대 분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해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사회에서는 경영 제언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잠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사결정의 합리성을 높이는 등 견제와 지원 역할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이어졌다. 공사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지난 11월 ‘내부통제 경영대상’에서 ‘조직운영관리상’과 ‘평가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내부감사 혁신상’ 수상 역시 이 상임감사가 주도해 온 감사 품질 제고와 감사 시스템 선진화 노력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래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공사의 투명 경영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온 결과”라며 “청렴한 공사를 위해 앞으로도 감사 체계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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