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마이스 핵심 인프라 구축나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11.28 12:09  수정 2025.11.28 12:09

고양특례시는 27일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 지역구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공유했다..


시는 킨텍스 앵커호텔 착공이 단순한 숙박시설의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 산업 교류의 중심인 킨텍스의 성과 위에 세워질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킨텍스 앵커호텔은 4성급 300객실 규모로 2029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국제행사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편리하고 품격 있는 숙박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고용 창출, 관광 및 투자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호텔 건립과 더불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 3전시장은 기존 전시장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해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 3전시장이 완공될 경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컨벤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아울러 1000대 규모의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병행 추진돼 방문객의 편의성 향상, 도심 교통 혼잡 완화 등 더 쾌적한 고양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앵커호텔을 포함한 주요 마이스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복합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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