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나루 역 고객안내센터 화재진압 훈련 장면.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최근 마곡나루 역에서 비상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소방서,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울시메트로9호선㈜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마곡나루역 고객안내센터 부근에서 방화에 의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화재 발생 직후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 대응팀이 현장에 신속히 투입됐으며, 이후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공항철도 본사 재난 대응 상황실(인천시 서구)에서 개소됐다.
또 공항철도는 사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훈련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안전 통신망(PS-LTE)을 통해 강서구청, 9호선 등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반영한 실전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진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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