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짜장면 박물관 특별기획 사진전…두 개의 시선, 하나의 거리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23 10:37  수정 2025.09.23 10:37

“김찬삼·성낙인 촬영, 인천 청관거리 옛 모습 공개…내년 5월까지 전시”

짜장면 박물관 특별기획전 ‘두 개의 시선, 하나의 거리’ 안내 포스터 ⓒ 인천 중구 제공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9월부터 짜장면 박물관 특별기획전 ‘두 개의 시선, 하나의 거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여행가 김찬삼과 사진가 성낙인이 촬영한 1960년대 인천 청관거리(현 차이나타운) 사진 자료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여행가 김찬삼의 시선’, ‘사진가 성낙인의 시선’, ‘두 시선이 머무는 곳’ 등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26점의 사진과 영상자료가 처음 공개돼 당대의 생동감 넘치던 거리 풍경을 두 작가의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5월 31일 까지 짜장면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짜장면 박물관 입장권 발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구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1960년대 인천 청관거리의 모습을 두 인물의 시선을 통해 되짚어보는 기회”라며 “관람객들은 과거의 거리를 거닐 듯 사진 속 풍경을 경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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