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위촉식 개최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9.19 10:47  수정 2025.09.19 10:47

ⓒ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탄소중립 시민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추진단은 총 37명으로 일반시민, 청년, 전문가,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왕시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한 △모니터링 및 제안 △실천 운동 확산 △홍보 활동 등 민간이 주도하는 협치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7일 예정된 '의왕시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교육 △정기회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탄소중립 캠페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선출된 유재호 단장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 대책에 관한 이행점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모델 마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정부나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넷제로(Net-Zero) 생활 문화가 지역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왕시 탄소중립 시민추진단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진단의 열정과 지혜가 우리시의 '203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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