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19일 개막…농업인 1만여명 참여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9.16 08:45  수정 2025.09.16 08:45

친환경 실천 결의·정보 교류의 장

정책·전시·체험‧공모‧문화행사 도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농업인 1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친환경 실천 결의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정책행사(국제회의 및 품목별 간담회), 전시행사(농산물‧농자재‧기술 전시관), 체험행사(전통주 시음, 주먹밥 만들기), 문화행사(팔도노래자랑, 축하공연), 공모행사(전통주 레시피, 슬로건,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얼음 위에서 맨발 버티기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또 19일 오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을 주제로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세션, 토론이 이어지며, 국내 친환경농업의 정책 방향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농민의 자립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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