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경 안보 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은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퇴거 명령을 무시한 불법 체류자들"이라고 평가하고 곧 추방될 것이라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놈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경안보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인들은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그중 몇몇은 다른 범죄 활동에도 관련돼 있다"며 "그에 따른 결과로 체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에 와서 우리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모든 외국 기업에 미국 노동자를 채용하고 법을 준수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일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미국에 대한 투자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며 "구금된 한국인 대부분은 추방(removal order)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동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뒤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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