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7일까지 광복 주간 선정
방문객 대상 다양한 캠페인 진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80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CK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국가보훈부가 준비한 '광복 주간' 행사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되새기고 세대가 함께 광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 모이는 빛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빛으로 빚은 이야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롤파크 현장 프로그램 '하나로 모이는 빛'에서는 관람객이 광복과 관련된 단어나 문장을 적어 전시하며 참가자에게 광복 80년 한정 LCK 굿즈가 제공된다.
또한 전국 독립 관련 현충시설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롤파크에서 확인하면 추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롤파크는 광복 기념 테마로 꾸며지며 크리에이터 협업 홍보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LCK와 국가보훈부는 2024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제복근무자 초청 특별관람석 운영, 홍보 부스,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굿즈 판매 수익 기부 등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황의균 국가보훈부 대변인은 "젊은 세대가 보훈의 가치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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