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국토부 ‘2025 상반기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8.07 11:47  수정 2025.08.07 11:47

경기 포천시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상반기 특화공공임대주택 공모’에서 ‘지역제안형 특화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천시 제공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영북면 운천리 2100㎡ 부지에 지상 8층, 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층에는 고령자를 위한 지역 사회 돌봄(커뮤니티 케어) 시설과 휴게시설이, 3층에는 청년과 군무원을 위한 공동 작업 공간과 공유창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감소, 군부대 관련 특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올 하반기 착수할 예정이다. 영북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거와 복지, 문화 교류 기능을 결합한다.


고령자에게는 힐링 프로그램을, 청년과 군무원에게는 자기 개발, 공동 작업, 취미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6억 1300만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국비 45억 9300만 원, 기금 48억 2800만 원, 시비 29억 9200만 원, 도시재생사업 연계 22억 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주거지의 생활편의 개선과 청년층 및 군부대 인구의 정착 유도, 지역 기반 시설 확충 및 중심시가지 활성화 등 지역 전반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북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세대 통합형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와 복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공주택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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