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2차관, KT 맨홀 공사 현장 점검…"산재 사망 근절 최선 다해달라"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8.05 15:48  수정 2025.08.05 15:50

맨홀공사 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5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KT 광케이블 포설 작업 현장을 찾아 맨홀공사 중 질식사고 예방수칙 등 통신사들의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맨홀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통령은 맨홀 공사 중 질식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정보통신 분야 최일선인 통신 공사 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 현장에서 작업 중인 작업자분들을 격려했다.


이어 통신사들이 맨홀공사 중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안전모·안전화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는지 여부 등 통신사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했다.


류제명 제2차관은 “통신사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사회적 책무를 다해 정보통신 분야에서 산재 사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공사·우정 분야 산업재해 점검TF’를 구성하고 정보통신 공사 현장과 우정사업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현황, 산업 안전 보건법 등 관련 규정 준수여부 등을 지속 점검해 통신사 공사현장 및 우정사업 현장의 산재사고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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