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30일 중복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3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를 지급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자사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을 기념해 전 직원에게 닌텐도 스위치2를 제공하기도 했다. '개발자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장비와 근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중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허먼 밀러 에어론 체어' 330여대를 전 직원에게 선물했다. 이 사무용 의자는 한 대에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허리와 척추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시프트업은 전 직원에게 게임 캐릭터 '도로롱' 캔디가 담긴 간식 꾸러미를 나눠줬다. 건강식품과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뽑기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3일 연속 제공하고, 사옥 인근 식당과 제휴해 보양식 식사권도 제공했다.
시프트업 측은 "장시간 PC 앞에서 집중하는 개발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복지"라며 "성과가 있는 곳에는 확실한 보상을, 몰입이 필요한 곳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프트업만의 이러한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