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AI(인공지능) 기반…활성화 전략 새로 짠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10 15:15  수정 2025.07.10 15:15

시,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 등 3대 전략 마련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활성화 전략을 새로 추진한다.


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 AI 데이터 기반 융합 활용 역량 강화를 비롯해 AI 활성화 기반 조성, AI 문화 조성 및 지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등 3대 추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우선 AI 데이터 기반 융합 활용 역량 강화을 위해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 데이터 분석 등 전 직원 대상 AI 실무교육을 실시해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 AI 활용 교육을 실시, AI 전문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또 AI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조직, 조례, 플랫폼, 예산 등 분야별 추진을 통해 향후 AI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시는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김포의 인구 이동·상권 분석 등 실시간 도시 데이터와 각종 공공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AI 문화 조성 및 지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오는 2026년에는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등을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공모전은 김포시 공무원이나 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시의 AI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 조성 및 지역 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도 이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전략으로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AI 서비스 정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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