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최근 항만재생사업실 산하에 재생기획팀·개발사업팀 신설 조직개편 단행”
“최근 항만 재생 사업을 전담하는 재생사업실의 확대 개편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 프로젝트는 이제 단순한 계획을 넘어, 이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IPA는 최근 항만재생사업실 산하에 재생기획팀과 개발사업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했다.
한신규(사진) 인천항만공사(IPA) 건설본부 항만재생사업실장은 “IPA 건설본부 재생사업실의 기획과 실행이 분리되면서 업무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철저한 사업관리로 안전하고 신속한 착공 및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연안부두 물양장, (구)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등 다른 항만 재생 업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IPA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IPA·인천시·인천도시공사(iH)를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아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 한 바 있다.
한 실장은 “내항 1·8부두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사업은 내항 42만㎡에 59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여가・주거・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해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IPA 재생사업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 실장은 “그동안 인천항 (구)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내 일부 국유지에 대해 해양수산부와 자산교환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 후속 단계로 이 시설의 매각전략 수립 용역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착수, 약 10개월간 시설 매각을 위한 개발구상, 수요조사, 사업화 전략 및 사업모델을 수립하는 절차를 가질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사업은 기존 연안여객터미널의 운영과 밀접하게 관련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대상지 일대 정비계획 수립,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시설 운영 상의 공백 없이 짜임새 있는 매각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설 매각이라는 단순한 목표에 매몰되지 않고, 기존 인접 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일대 지역의 활력 제고라는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매각과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 ‘컨’ 물동량 355만 TEU 달성과 코로나 이후 최다 해양관광여객 124만명 달성했다. 이어 신항 1-2단계 완전 자동화 ‘컨’ 부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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