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자동화 항만 기술 개발에 4년간 310억원 투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07 11:01  수정 2025.07.07 11:01

무인이송장비 자율주행 등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로 운영하는 부산신항 7부두 모습.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 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항만 장비 핵심부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스마트 항만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국내기술 중심 항만장비 도입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31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자동하역장비와 무인이송장비의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국산화 지원과 무인이송장비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어·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에 도입을 목표로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항만 기술 산업은 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신산업”이라며 “국내 스마트항만의 안정적인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