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장애.비장애인 함께 이용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6.26 13:32  수정 2025.06.26 13:33

지난 25일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 25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65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임시 개관 및 시범 운영을 거친 센터는 이번 정식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통합과 화합’의 상징 공간"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체육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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