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20일까지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위한 항만 기관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19 17:31  수정 2025.06.19 17:31

항만간 전략적 협력·공동대응 논의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19일부터 20일까지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동해권 항만기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9일부터 20일까지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동해권 항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변재영 UPA 사장,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이 참석한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항만 간 전략적 협력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UPA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인한 울산항 물동량 변화와 신정부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항만 경영 전략을 공유한다.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와 에너지 시장 재편 등 대외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업 기반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 ▲군함 건조 사업 지원 ▲3D 프린팅 기반 선박 부품 공급망 구축 등 조선 및 석유화학 산업 지원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항만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동해권 항만 간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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