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극복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자치관리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선정된 관내 우수 관리단지를 경기도 평가대상으로 추천하며, 최종적으로 ‘국토부 우수 관리단지’ 후보로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이다. 다만 임대주택, 사용승인 1년 이내인 공동주택, 최근 2년 이내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심사를 거쳐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받은 단지를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고, 이를 경기도 평가 대상 단지로 추천할 예정이다.
○트라우마 극복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외상 경험은 정서적·신체적·인지적 측면에서 다양한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트라우마 치유와 성장 집단상담’은 자기 이해와 수용을 바탕으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적응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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