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9월 파견 예정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6.13 12:04  수정 2025.06.13 12:05

12개 중소기업 선정…항공료 50% 등 현지 상담 지원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안산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장성 평가를 바탕으로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상담장 임차료 △통역 △시장성 조사 및 바이어 발굴 △항공료 50%(최대 70만 원) △현지 단체 차량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에 한한다. 특히, 시장성 평가 점수 60점 이상 기업 중 여성기업을 25%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 업체, 최근 3년 내 사업 선정 후 포기한 기업, 단순 유통회사 등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2024년 수출실적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략적 수출시장"이라며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