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제 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을 기리고자 6일 단원구 원곡 공원 내 안산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 시장을 비롯해 독립·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전 참석자는 묵념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헌화와 분향, 이 시장의 추념사, 헌시 낭송과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분향 할 수 있도록 별도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 받는 사회가 되도록 안산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예우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 명예 수당을 월 16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사망한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 보훈 강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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