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일부터 주담대 만기 40년으로 연장…전세대출도 재개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5.06.02 18:07  수정 2025.06.02 18:11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서울 포함 전국 적용

신한은행이 오는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한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를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한다고 2일 전했다. 지난해 가계대출 급증 당시 축소했던 대출 한도를 사실상 원상복구하는 조치다.


신한은행은 또 전세자금대출 관련 규제도 추가 완화한다. 서울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이 대출은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날 헤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대출로, 과거 '갭투자'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지난해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이를 모두 막은 바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서울 외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전세대출 상품을 일부 재개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로 적용 범위를 서울까지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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