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대선 직전 분양시장 한산한데…서울은 3곳 잇따라 청약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5.30 14:34  수정 2025.05.30 14:34

전국 7곳, 총 934가구 청약 접수…서울에 물량 집중

경기 여주·오산시에선 모델하우스 2곳 오픈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는 전국 7곳에서 총 93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연합뉴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첫째 주는 전국 7곳에서 총 93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선 영향으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다소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만큼은 정반대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단지들이 잇따라 청약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역시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용면적 70㎡(25층) 기준 입주권이 11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1억5000만원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 외에도 서울 강동구 ‘디 아테온’(64가구), 전남 광양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2회차, 208가구)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1곳, 정당 계약은 5곳이 예정됐다.ⓒ리얼투데이

모델하우스 오픈은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1곳, 정당 계약은 5곳이 예정됐다.


4일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12블록에서 공급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날 에이블피엔지는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디 아테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7층, 1개동, 전용면적 59㎡ 총 64가구 규모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있고 인근에 강동성심병원과 구민회관, 고덕비즈밸리, 강동첨단업무단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천호동 로데오거리, 현대백화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됐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 컨소시엄도 같은 날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055가구 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신묵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5일 대광건영은 경기 여주시 홍문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744가구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을 갈 수 있는 입지며,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GTX-D노선(예정)의 수혜도 갖춰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6일 금호건설은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2블록 일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오산 세교 아테라’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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