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학교마다 보행환경 개선..안전한 등굣길 만든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5.23 10:22  수정 2025.05.23 10:23

경기 양주시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마다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는 등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백석읍 신지초등학교와 백석중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정비하는 ‘백석읍 신지초등학교 일원 보도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 개선 사업은 관내 다른 학교로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은 등하교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구간의 기존 보도는 폭이 1m에 불과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사고 위험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반대편 인도를 줄이고 신지초에서 백석중 방향의 보도 폭을 2m 이상으로 확장했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차순범 도로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이번 보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통학로와 보행 취약 구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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